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89463
일 자
2018.04.11 17:27:43
조회수
511
글쓴이
김하늘
제목 : 훈육3중대 5분대 305번 신재권 후보생

아이고 우리 재권이~

새신랑이 군사훈련 받느라 참 고생이 많다. 재권아 편지 잘 받았다. 도착이 상당히 걸린것 같구나
3일전에 도착했으니까. 어때? 거기는 지낼만 하니.

너가 마지막 카톡으로 훈련장 사진보내고 입소한것 같은데. 시간이 흘러서 그래도 조금 더 참으면 되겠구나.

병원은 여전하다. 변화의 자생 알지? 매일 매일 변화는게 여전하는거지 ^^

인턴들 15명 입사해서, 이번에는 특이하게도 한명도 낙오자 없이 잘 생활하고 있고. 23일 입국식을 한단다.

원장님들과 수련부 모두 다음주에 있을 병원 인증때문에 아주 아주 바쁘게 준비하고 있고.

나야 뭐 항상 그렇듯. 매달 출장 다니면서, 해외 활동하고 있지.

손편지쓰기에는 또 너 수료하고 떠날것 같아서 일단 인터넷으로 한번 소식 전해본다.

그리고 들었을것 같지만, 너랑 2년차때부터 진행해오던 해외 환자 논문이 드뎌 퍼블리시되었다고 확정 연락이 왔어.

JSR 에서 1저자 신재권으로 재단 전체 메세지를 돌려주었단다 ㅎㅎ

너랑 국제 회식에 만나서 술마시고 엠티가고 놀던 추억이 떠오르네.. 수련부 인기도 1위였는데 우리 재권이

몸 건강히 훈련 잘 받고. 멋진 군복 입은 모습으로 또 보자꾸나.

아참 오늘 오전에 해병대에 있는 조창영 대위 와서 참관하고 갔다. 5월부터 인천 신규원장 발령 받았다며 좋아하더라.

우리 재권이 빠른 제대날을 기다리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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