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01971
일 자
2014.08.07 21:28:28
조회수
1816
글쓴이
곽형진
제목 : [친구] 특기병 3중대 3143 교육생 이병 최정민
안녕하냐 친구야 ㅋㅋㅋ
많이 늦었지 미안하다진짜.... 형이 빨리 보낸다는게 정신이 없었다...
존나 핑계로 들릴거여,,, 군대가있는데 씨발 뭐가바빠서 [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가 답장도 안한다고 ㅋㅋㅋㅋ 진짜미안하구마...
지낼만하냐 거기... 존나 때리는 새끼는 없지??? 우리 정민이 어디서 맞을놈은 아닝게 ㅎㅎㅎ 혹시 어떤 졋같은 놈이 때리면 말해 달려갈께
보고싶다 친구야 진심으로 ㅎㅎ 그냥 담배한대 하면서 추억팔이도 하고싶고 밥도 먹고싶고
요즘 시간없냐 전화도 안하데?? 내번호 까먹었냐 ㅡㅡ 010 7710 8772 전화 하라고 ㅋㅋㅋ
아 글고 씨밤 ㅋㅋ 편지지 못골라서 그냥 인터넷으로 쓰니까 보면서 성의없네 뭐네 하지말고 ㅋㅋㅋㅋ
먹고싶은거 없냐 답장할때 써 보내라 형이 보낼 수 있는 먹을거는 보내줄께.
군대가 있으니까 왜그렇게 안쓰럽냐..... 내가 말 했었나?? 너랑 장환이는 진짜 군대보낼때 눈물 한방울씩 흘려보냈다..
개새들 알곤 있으려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할말은 존나게 많은디 편지로 쓰라니까 왜 다 없어지냐 머리에서 시밤 ㅋㅋ
아낀다 친구야 밥 재때 주는거 알지만 진짜 잘먹고 존나맛없어도 살자 하고 잘먹고 진짜 누가 때리기만 해봐 씨밤것들
나오면 목욕가자 등 밀어주마 ㅎㅎㅎㅎㅎㅎ 진짜 보고싶네 새끼
이만 쓸게 잘지내고 있어라
아 혹시 주소 까먹었을까봐
군산시 경암동 654-5 번지ㅎㅎㅎㅎ 빠이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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