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63947
일 자
2014.05.12 23:06:11
조회수
2595
글쓴이
최춘자
제목 : (엄마) 특기병 4중대 4315번 정성욱에게
믿음직하고 대견한 아들 정성욱!!!

엄마가 컴에 어두워 이제야 찾아 들어 왔단다.~~

그나마 편지가 전달 되는지는 몰겠지만 ~~

훈련소가 그립다고??

아마 새로운 장소라 그럴거야~~

울아들 성격도 좋고 적응도 잘 하니까 곰방 괜찮아 질걸~~??

그래도 가끔 엄마나 유빈이랑 통화 하니까 좋지~??

엄마는 언제 울 아들 전화 올지 몰라서 휴대폰 들고 산단다.~~

길게 줄서서 기다렸다가 전화 했는데 엄마가 전화 안 받으면

울 아들은 얼마나 속상하고 안타깝겠어~~??

또 부재중 전화가 아들의 전화였을때 엄마 가슴은 또 얼마나 찢어지는지~~

암튼 그 힘든 훈련소 생활도 거뜬히 해 냈는데

의무학교 생활도 잘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

니가 좋아하는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을 되새기고

엄마가 아들한테 부탁한 말~~ "피할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

명심하며 2주의 병과교육 잼나게 잘 받으렴~~

짬 봐서 또 엄마한테 전화해~~ 알았지~~??

울 아들 아자 아자 화~이~팅!!! 사 랑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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