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내동생 잘 지내고 있는가?ㅎㅎ
목소리 들으니깐 너무 좋더라. 더 듬직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 곳에서의 생활은 공부도 하고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는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
너 인생에서 정말 값진 경험이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많이 쌓일꺼야.
그러니 한시간 한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동료들과도 선임들과도 항상 잘 지내길 바래^^
그 곳에서의 4주 생활을 밑받침으로 해서, 앞으로 남은 군생활에서 동료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무병이 될테니 하나도 놓치지 말구 열심히 배우고 실력을 쌓도록!!ㅎ
면회가 가능한 날이 오면 잊지 않고 우리 주영이 꼭 들쳐없고 엄마랑 같이 갈꾸마!!ㅎㅎㅎㅎ
보고싶다. 사랑하는 내동생아~
주영이도 삼촌 안 잊고 쑥쑥 잘 크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구 튼튼하게 건강하게만 지내라^^
감기걸리지 말구 아프지 말구,..!!
알겠제?
그럼 또 편지 쓸께^^ ㅎㅎ 주영이가 깼다!
그럼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