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58214
일 자
2014.01.24 08:38:34
조회수
2363
글쓴이
이진희
제목 : (누나) 14-4 특기병 2중대 2401번 교육생 이병 이재현
사랑하는 내동생 잘 지내고 있는가?ㅎㅎ

목소리 들으니깐 너무 좋더라. 더 듬직해진 것 같기도 하고.

그 곳에서의 생활은 공부도 하고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는거 같아 마음이 놓인다.

너 인생에서 정말 값진 경험이고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많이 쌓일꺼야.

그러니 한시간 한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동료들과도 선임들과도 항상 잘 지내길 바래^^

그 곳에서의 4주 생활을 밑받침으로 해서, 앞으로 남은 군생활에서 동료장병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무병이 될테니 하나도 놓치지 말구 열심히 배우고 실력을 쌓도록!!ㅎ

면회가 가능한 날이 오면 잊지 않고 우리 주영이 꼭 들쳐없고 엄마랑 같이 갈꾸마!!ㅎㅎㅎㅎ

보고싶다. 사랑하는 내동생아~

주영이도 삼촌 안 잊고 쑥쑥 잘 크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말구 튼튼하게 건강하게만 지내라^^

감기걸리지 말구 아프지 말구,..!!

알겠제?

그럼 또 편지 쓸께^^ ㅎㅎ 주영이가 깼다!

그럼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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