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91411
일 자
2018.05.24 19:01:24
조회수
539
글쓴이
김난희
제목 : 18-71002432 해군병 김정곤(648기)
사랑하는 아들 정곤아! 평택에서 아침에 떠날때 전화했던데 못 받았구나
잘 도착했니?
동기6명이랑 사이좋게 무사히 도착했으리라 믿는다
어디든 잘 찾아다니니까 연락이 안되어도 걱정은 안된다
평택서 3일 대기할때는 자유로왔는데 오늘부터 4주간은 조금 힘들거라는 정보를 들었단다
교육받는 기간동안 건강하고 많이 배워서 오너라
날씨가 더워진다
땀을 팥죽같이 흘리면서 공부며, 그곳에서 지낼 아들 생각하니 안쓰럽네...
면회되는 날이 언제인지 알려주면 좋겠구나
할머니 생신, 외가에 마늘작업 도와주기가 토욜 예정되어 있어 겹치지않게 아들한테 한번 가보고 싶구나
우리도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생활할테니 아들도 하나님 의지하고 더 굳센 대한민국 해군의무병으로 잘 다듬어지기를 바란다.
사랑한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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